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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효능: 100g에 18kcal — 채소 중에서도 가장 낮은 축입니다

열량이 100g에 18kcal로 오이(15kcal)에 가깝고, 비타민 C는 22mg입니다. 십자화과 채소가 심혈관질환·총사망과 역의 관계를 보인 관찰연구가 있습니다. 소화를 돕는다는 오래된 이야기는 확립된 근거가 없습니다.

효능맛집 편집팀

발행 2026년 9월 20일수정 2026년 10월 12일6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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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목차

어떤 재료인가

무는 십자화과 식물의 뿌리입니다. 배추, 양배추, 겨자와 같은 과이고, 매운맛은 그 과에 공통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세포가 깨질 때 효소와 만나 생깁니다 — 그래서 갈면 매워지고 익히면 매운맛이 사라지며 단맛이 남습니다. 한국의 조선무는 굵고 단단하며, 끝부분이 더 맵고 머리 쪽이 답니다. 가을과 겨울이 제철이고 그때 가장 단단하고 답니다. 잎도 시래기로 말려 씁니다.

학명 Raphanus sativus

무는 한국 식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국, 조림, 생채, 김치, 단무지 — 형태가 다 다릅니다.

성분표에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열량입니다. 100g에 18kcal. 오이(15kcal)에 가깝고, 양배추(25kcal)나 콜리플라워(25kcal)보다 낮습니다. 무 한 토막 150g을 국에 넣어도 27kcal입니다.

비타민 C가 22mg으로, 뿌리채소치고 높은 편입니다. 감자(19.7mg)보다 많습니다.

임상근거는 십자화과 범주에서 옵니다. 무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입니다. 무만 따로 본 무작위 시험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래된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 "무는 소화를 돕는다", "떡을 먹을 때 무를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 무에 아밀라아제 같은 효소가 들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의 소화를 개선한다는 무작위 시험 근거는 이 사이트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래에 따로 적었습니다.

핵심 효능

  1. 중간 근거

    십자화과 채소는 심혈관질환·총사망·암과 역의 관계를 보였습니다 — 관찰연구입니다

    2017년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 전향적 연구 95건(142편) 을 모은 용량-반응 메타분석입니다.

    전체 결과입니다. 과일·채소를 하루 200g 더 먹을 때마다:

    • 관상동맥질환 0.92
    • 뇌졸중 0.84
    • 심혈관질환 0.92
    • 총사망 0.90

    종류별 분석에서 십자화과 채소는 심혈관질환·총사망과 역의 관계를, 십자화과와 녹황색 채소는 전체 암 위험과 역의 관계를 보였습니다. 무는 십자화과입니다.

    위험 감소는 하루 800g까지 관찰됐습니다(암은 600g).

    세 가지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첫째, 관찰연구입니다.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은 담배를 덜 피우고 운동을 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계 보정으로 완전히 걷어낼 수 없습니다.

    둘째, 무를 지목한 것이 아닙니다. 본 것은 십자화과라는 범주입니다.

    셋째, 한국에서 무를 먹는 방식이 이 분석의 전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위 연구들의 채소 섭취는 대체로 신선 채소 기준입니다. 단무지와 무김치는 소금이 들어간 가공품이고, 나트륨이 함께 들어옵니다. 무를 채소로 세는 것과 단무지를 채소로 세는 것은 다릅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에 대해서도 적어 둡니다. 무의 매운맛은 이 성분이 분해되어 생기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때문입니다. 해독 효소를 유도한다는 연구가 많지만, 사람에게서 암이나 사망 같은 결과를 바꿨다는 무작위 시험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1]
  2. 영양 데이터

    18kcal에 비타민 C 22mg — 그리고 부위마다 맛이 다릅니다

    생 무 100g 기준입니다.

    • 열량 18kcal, 단백질 0.6g, 지방 0.1g
    • 탄수화물 4.1g 중 식이섬유 1.6g, 당류 2.5g
    • 비타민 C 22.0mg — 권장량의 24%
    • 칼륨 227mg, 엽산 28µg
    • 칼슘 27mg, 마그네슘 16mg, 구리 0.115mg
    • 나트륨 21mg

    18kcal이 이 채소의 특징입니다. 수분이 94%가 넘습니다. 국에 넉넉히 넣어도 열량이 거의 늘지 않습니다.

    비타민 C 22mg은 열에 약합니다. 국에 오래 끓이면 상당량이 사라집니다. 생채나 김치처럼 익히지 않는 형태에서 더 많이 남습니다.

    부위마다 맛이 다릅니다. 이것은 요리에서 실제로 쓰이는 구분입니다.

    • 머리 쪽(잎에 가까운 부분) — 가장 답니다. 생채, 샐러드에 맞습니다
    • 가운데 — 균형이 잡혀 있습니다. 국, 조림에 씁니다
    • 꼬리 쪽 — 가장 맵습니다. 매운맛 성분이 뿌리 끝에 몰립니다

    매운맛의 정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입니다. 무를 갈거나 씹어 세포가 부서지면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효소를 만나 생깁니다. 갈아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강해지다가 이내 날아갑니다 — 휘발성이기 때문입니다.

    겨울 무가 답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전분이 당으로 바뀝니다. 제철은 늦가을부터 겨울입니다.

    무청(잎)은 따로 셉니다. 뿌리보다 칼슘·철·베타카로틴이 훨씬 많습니다. 시래기로 말려 쓰는 것이 그 때문입니다.

  3. 확인되지 않음

    "소화를 돕는다"는 이야기 — 효소는 있지만 근거는 다릅니다

    이 항목은 확립되지 않은 주장의 정리입니다.

    "떡 먹을 때 무를 먹으면 체하지 않는다" 는 말이 오래 전해집니다. 근거로 흔히 드는 것이 무에 아밀라아제(디아스타아제)가 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사실 자체는 맞습니다. 무를 비롯한 여러 채소에 전분 분해 효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사람의 소화를 개선한다는 근거는 다른 문제입니다.

    첫째, 효소도 단백질입니다. 위에 들어가면 위산(pH 1.5~3.5)과 펩신 앞에서 다른 단백질처럼 분해됩니다.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에서 본 것과 같은 구조입니다.

    둘째, 사람의 췌장은 이미 아밀라아제를 충분히 냅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외부 아밀라아제가 필요하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침에도 아밀라아제가 있습니다.

    셋째, 가열하면 효소가 실활됩니다. 무국이나 조림에서는 남아 있지 않습니다. 생채나 간 무에만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넷째, 사람 대상 무작위 시험 근거를 이 사이트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무가 소화불량을 개선했다"는 무작위 시험이 있다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지금은 없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느껴질까요. 몇 가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 무의 수분과 식이섬유가 포만감과 배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 무의 산뜻함이 주관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들은 '소화 효소' 설명과는 다른 기전입니다.

    정직한 결론입니다 — 무를 곁들이는 것은 좋은 식습관입니다. 다만 그 이유가 무의 소화 효소라는 근거는 없습니다.

잘 먹는 법

  • 부위를 나눠 쓰세요. 머리 쪽은 생채, 가운데는 국과 조림, 꼬리 쪽은 매워서 익히는 요리에 맞습니다.
  • 비타민 C를 살리려면 익히지 마세요. 생채나 김치에 더 많이 남습니다.
  • 국에 넣을 때는 나박하게 썰어 먼저 볶으면 단맛이 납니다.
  • 간 무는 바로 쓰세요. 매운맛이 휘발해 시간이 지나면 밍밍해집니다.
  • 겨울 무가 답니다. 서리를 맞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뀝니다.
  • 무청을 버리지 마세요. 칼슘과 베타카로틴이 뿌리보다 훨씬 많습니다.
  • 보관은 잎을 잘라 내고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곳에 세워 둡니다. 잎을 붙여 두면 뿌리의 수분을 빨아들입니다.
  • 소화를 위해 먹는다면, 가열한 무에는 효소가 남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근거 등급 읽는 법

효능마다 사람 대상 연구가 어디까지 뒷받침하는지를 네 단계로 표시합니다. 같은 재료 안에서도 항목에 따라 등급이 다릅니다.

영양 데이터
식품성분표나 보건기관 자료로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임상 연구로 검증하는 효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강한 근거
여러 무작위 대조 연구나 메타분석에서 일관되게 확인됐습니다.
중간 근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지만 효과 크기가 작거나 결과가 갈립니다.
초기 연구
세포·동물 연구이거나 소규모 예비 연구 단계입니다.
확인되지 않음
흔히 주장되지만 사람 대상 연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

주의할 점

  • 위 메타분석은 관찰연구이며, 십자화과 범주를 본 것이지 무를 지목한 것이 아닙니다.
  • 단무지와 무김치는 나트륨이 더해진 가공품입니다. 신선 무의 21mg과 전혀 다릅니다.
  • 소화 효소로 소화가 개선된다는 무작위 시험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열하면 효소는 실활됩니다.
  •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십자화과의 고이트로젠이 요오드 이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양에서 문제가 된다는 근거는 약하고, 가열하면 줄어듭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이 있다면 무는 중간~높은 FODMAP으로 분류됩니다. 양에 따라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신장질환으로 칼륨을 제한 중이라면 100g에 227mg입니다.
  • 글루코시놀레이트의 항암 효과는 사람 대상 무작위 시험으로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 비타민 C 22mg은 생것 기준입니다. 끓이면 크게 줄어듭니다.

영양 정보

생 무(조선무·다이콘) 100g 기준입니다. 중간 크기 한 개가 800g~1kg이고, 국에 넣는 한 토막이 150g 정도입니다.

열량
18 kcal<1%
단백질
0.6 g1%
당류
2.5 g
비타민 C
22.0 mg24%
칼륨
227 mg5%
엽산
28 µg7%
칼슘
27 mg2%
구리
0.115 mg13%
나트륨
21 mg<1%

% 는 미국 FDA 하루 기준치(성인·4세 이상)에 대한 비율입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성별·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다른 재료와 함께 계산해 보기 →

주요 영양소

이 재료로 만드는 요리

출처

영양 수치와 건강 관련 서술이 근거로 삼은 데이터베이스와 보건기관입니다.

  1. 1Fruit and vegetable intake and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total cancer and all-cause mortality-a systematic review and dose-response meta-analysis of prospective studies메타분석Aune D, et al. Int J Epidemiol 2017PMID 28338764
  2. 2USDA FoodData Central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3. 3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보건기관
  4. 4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 (EFSA)보건기관
  5. 5PubMed학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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