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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감 효능: 콜레스테롤 시험은 감이 아니라 '덜 익은 감에서 뽑은 섬유'로 했습니다

감의 탄닌 섬유를 하루 9~15g씩 12주 먹인 시험에서 총콜레스테롤이 내려갔습니다. 다만 그것은 감을 먹은 것이 아니라 덜 익은 감에서 추출한 섬유를 과자 형태로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공복에 떫은 감을 먹는 것에는 별도의 주의가 있습니다.

효능맛집 편집팀

발행 2026년 9월 20일수정 2026년 10월 12일7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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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목차

어떤 재료인가

감은 감나무과 나무의 열매로, 동아시아가 원산입니다. 떫은 감과 단감으로 크게 갈리는데, 떫은맛은 수용성 탄닌이 혀의 단백질과 결합해 생기는 감각입니다. 그 탄닌이 물에 녹지 않는 형태로 바뀌면 떫은맛이 사라지므로, 떫은 감은 말리거나 알코올·이산화탄소로 처리해 먹습니다 — 곶감과 홍시가 그 결과입니다. 단감은 나무에서 자라는 동안 저절로 그 변화가 일어나는 품종입니다. 공복에 많이 먹으면 위에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학명 Diospyros kaki

감은 가을 과일입니다. 단감은 그대로, 떫은감은 홍시나 곶감으로 먹습니다.

성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식이섬유와 비타민 A입니다. 100g에 식이섬유 3.6g — 사과(2.4g)보다 많습니다. 비타민 A 81µg RAE는 주황빛을 내는 베타카로틴(253µg)에서 옵니다.

그런데 감에 대한 임상 근거를 찾으면 거의 한 연구가 나옵니다. 2013년 《Annals of Nutrition and Metabolism》의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입니다. 총콜레스테롤이 내려갔다는 결과입니다.

그 시험의 내용을 정확히 봐야 합니다.

  • 먹인 것은 감이 아니라 덜 익은(young) 감에서 뽑은 탄닌 섬유입니다
  • 쿠키 바 형태로 만들어, 하루 세 번 식전에 먹였습니다
  • 용량은 하루 9g 또는 15g입니다
  • 참가자는 40명, 기간은 12주입니다

이것은 감을 먹는 것과 다른 일입니다. 아래에 자세히 적었습니다.

그리고 감에는 잘 알려진 주의점이 있습니다 — 떫은 감을 공복에 많이 먹으면 위석(胃石)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의학 문헌에 'diospyrobezoar'라는 이름으로 사례보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핵심 효능

  1. 초기 연구

    총콜레스테롤은 내려갔습니다 — 다만 감이 아니라 '덜 익은 감의 섬유'로

    2013년 《Annals of Nutrition and Metabolism》.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입니다.

    설계는 이렇습니다.

    • 참가자 40명, 혈장 총콜레스테롤 180~259mg/dL인 사람들
    • 세 군으로 나눴습니다 — 위약 0g(14명), 저용량 3g(13명), 고용량 5g(13명)
    • 탄닌 섬유를 넣은 쿠키 바를 하루 세 번, 식전에 12주간 먹였습니다
    • 즉 실제 하루 용량은 0g / 9g / 15g입니다

    결과입니다.

    • 총콜레스테롤 — 저용량군에서 12주에 유의하게 감소(p<0.005), 고용량군에서 6주(p<0.05)와 12주(p<0.001)에 감소
    • LDL 콜레스테롤 — 고용량군에서만 6주(p<0.05)와 12주(p<0.001)에 감소
    • HDL과 중성지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작용 기전으로 제시된 것은 담즙산 결합입니다. 탄닌 섬유가 장에서 담즙산을 붙잡아 배출시키면, 간이 콜레스테롤을 써서 담즙산을 다시 만들게 됩니다. 콜레스티라민 같은 약이 쓰는 것과 같은 원리이고, 귀리의 베타글루칸이나 차전자피도 비슷한 설명을 씁니다.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먹인 것은 감이 아닙니다. 덜 익은 감에서 추출한 섬유 분획입니다. 우리가 먹는 잘 익은 단감과 성분 조성이 다릅니다. 떫은맛을 내는 탄닌은 감이 익으면서 불용성으로 바뀌어 떫은맛이 사라집니다.

    둘째, 용량이 다릅니다. 하루 9~15g의 순수 섬유 분획입니다. 감 100g의 총 식이섬유가 3.6g이니, 15g을 맞추려면 감을 400g 넘게 먹어야 합니다 — 그것도 감의 섬유는 이 추출 분획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셋째, 감에는 당이 함께 옵니다. 400g이면 당류가 50g입니다. 위 시험의 쿠키 바에는 그 당이 없습니다.

    넷째, 40명·12주입니다. 작은 시험이고, 이후 대규모 확인 시험이 이어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의 결론입니다 — 감의 섬유 성분이 담즙산을 붙잡는다는 아이디어에는 사람 대상 근거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감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이 내려간다"는 문장으로 옮기면 그것은 근거를 넘어선 말입니다.

    [1]
  2. 영양 데이터

    식이섬유 3.6g에 베타카로틴 253µg — 그리고 당류 12.5g

    생 단감 100g 기준입니다.

    • 열량 70kcal, 단백질 0.58g, 지방 0.19g
    • 탄수화물 18.6g 중 식이섬유 3.6g, 당류 12.5g
    • 비타민 A 81µg RAE, 베타카로틴 253µg
    • 망간 0.355mg — 권장량의 15%
    • 비타민 C 7.5mg, 칼륨 161mg, 구리 0.113mg, 비타민 E 0.73mg

    식이섬유 3.6g이 이 과일의 강점입니다. 사과(2.4g), 배(3.1g), 포도(0.9g)보다 많습니다. 감 한 개(가식부 170g 정도)면 6.1g으로, 하루 권장량(25g)의 4분의 1에 가깝습니다.

    베타카로틴 253µg이 주황색을 만듭니다. 지용성이라 지방과 함께 먹을 때 흡수가 낫습니다.

    그런데 당류 12.5g을 함께 봐야 합니다.

    100g한 개(170g)
    열량70kcal119kcal
    당류12.5g21.3g
    식이섬유3.6g6.1g

    감 한 개의 당류 21g은 과일 중에서 적지 않습니다. 사과 한 개(200g)가 약 20g이니 비슷한 수준이고, 감이 작아 보여서 더 먹기 쉽습니다.

    곶감은 완전히 다른 식품입니다. 말리면서 수분이 빠져 같은 무게 기준 당류가 훨씬 높아집니다. 곶감 한 개가 감 한 개보다 작아 보이지만 당은 더 많습니다. 당뇨가 있다면 곶감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단감과 떫은감은 다릅니다.

    • 단감 — 수용성 탄닌이 자라면서 저절로 줄어 떫지 않습니다. 딱딱할 때 그대로 먹습니다
    • 떫은감 — 수용성 탄닌이 남아 있습니다. 후숙해 홍시로 만들거나 말려 곶감으로 만들면, 탄닌이 불용성으로 바뀌어 떫은맛이 사라집니다

    떫은맛이 사라지는 것은 탄닌이 없어져서가 아니라, 혀의 단백질과 결합하지 못하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 구분이 아래 주의사항과 연결됩니다.

  3. 확인되지 않음

    공복에 떫은 감 — 위석(diospyrobezoar)에 관하여

    이 항목은 근거의 성격을 분명히 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빈속에 감을 먹으면 안 된다"는 말이 오래 전해집니다. 이 말에는 의학 문헌의 뒷받침이 있습니다 — 다만 사례보고입니다.

    diospyrobezoar(감 위석) 는 의학 용어로 등재돼 있고, 장폐색이나 십이지장 폐색을 일으킨 사례가 여러 저널에 보고돼 왔습니다. 2017년 《BMC Surgery》, 2022년과 2024년, 2025년 《Cureus》 등에 사례보고가 이어집니다.

    기전은 이렇게 설명됩니다. 감의 수용성 탄닌이 위산(pH 1.5~3.5)을 만나면 섬유질·단백질과 엉겨 덩어리를 만듭니다. 이 덩어리가 커지면 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드물게 장으로 내려가 막습니다.

    그래서 위험이 높아지는 조건이 있습니다.

    • 떫은감(수용성 탄닌이 남아 있는 것) 을 먹을 때
    • 공복에 먹을 때 — 위산 농도가 높습니다
    • 위 수술을 받은 적이 있거나(위절제, 위 소매절제술 등) 당뇨병성 위마비가 있어 위 배출이 느릴 때
    • 한 번에 많이 먹을 때

    그런데 여기서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첫째, 모두 사례보고입니다. 사례보고는 "이런 일이 일어났다"를 말할 뿐, "감을 먹는 사람 중 몇 %에게 생긴다"는 빈도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위석은 드뭅니다.

    둘째, 감을 먹는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가을마다 엄청난 양의 감이 소비되지만 위석은 흔한 진단이 아닙니다.

    셋째, 그럼에도 위험군은 분명합니다. 위 수술을 받았거나 위 배출이 느린 분에게는 이것이 이론적 위험이 아닙니다. 이분들은 떫은감을 피하고, 단감도 공복에 많이 드시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감과 게를 함께 먹으면 안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쪽은 음식 궁합에 관한 전통적인 이야기이고, 사람 대상 근거를 이 사이트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탄닌이 단백질과 결합한다는 사실에서 나온 추론으로 보입니다.

잘 먹는 법

  • 단감은 딱딱할 때, 떫은감은 홍시로. 떫은감을 익히지 않고 먹으면 떫고, 위석 위험도 그쪽입니다.
  • 공복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특히 떫은 것은요.
  •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가 늘어납니다. 단감은 껍질이 얇아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입니다. 견과나 요거트와 함께 먹으면 흡수가 낫습니다.
  • 떫은감을 빨리 익히려면 사과와 함께 봉지에 넣어 두세요. 사과가 내는 에틸렌이 후숙을 당깁니다.
  • 곶감은 당이 농축된 식품입니다. 감 대신이 아니라 간식으로 세세요.
  • 당뇨가 있다면 한 번에 반 개씩 나눠 드시는 것이 낫습니다. 한 개에 당류 21g입니다.
  • 위 수술을 받으셨다면 떫은감은 피하세요.

근거 등급 읽는 법

효능마다 사람 대상 연구가 어디까지 뒷받침하는지를 네 단계로 표시합니다. 같은 재료 안에서도 항목에 따라 등급이 다릅니다.

영양 데이터
식품성분표나 보건기관 자료로 확인되는 사실입니다. 임상 연구로 검증하는 효능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강한 근거
여러 무작위 대조 연구나 메타분석에서 일관되게 확인됐습니다.
중간 근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있지만 효과 크기가 작거나 결과가 갈립니다.
초기 연구
세포·동물 연구이거나 소규모 예비 연구 단계입니다.
확인되지 않음
흔히 주장되지만 사람 대상 연구에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주장

주의할 점

  • 위 콜레스테롤 시험은 감이 아니라 덜 익은 감에서 추출한 탄닌 섬유를 쿠키 바로 하루 9~15g씩 먹인 것입니다. 감을 먹는 것과 다릅니다. 참가자는 40명이었습니다.
  • HDL과 중성지방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LDL은 고용량군에서만 내려갔습니다.
  • 떫은 감을 공복에 많이 먹으면 위석(diospyrobezoar) 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례보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장폐색으로 수술한 사례도 있습니다.
  • 위 수술을 받았거나 당뇨병성 위마비가 있다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떫은감을 피하세요.
  • 한 개(170g)에 당류 21.3g입니다. 당뇨가 있다면 양을 세어야 합니다.
  • 곶감은 당이 농축돼 있습니다. 같은 무게로 비교하면 생감과 전혀 다릅니다.
  • "감과 게"에 대한 전통적인 금기는 사람 대상 근거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탄닌은 철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빈혈로 철을 보충 중이라면 시간을 띄워 드세요.

영양 정보

생 단감(Diospyros kaki) 100g 기준입니다. 중간 크기 한 개가 껍질을 뺀 가식부로 150~200g입니다.

열량
70 kcal4%
단백질
0.58 g1%
탄수화물
18.6 g7%
식이섬유
3.6 g13%
당류
12.5 g
비타민 A
81 µg9%
망간
0.355 mg15%
비타민 C
7.5 mg8%
칼륨
161 mg3%
구리
0.113 mg13%
비타민 E
0.73 mg5%

% 는 미국 FDA 하루 기준치(성인·4세 이상)에 대한 비율입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은 성별·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다른 재료와 함께 계산해 보기 →

주요 영양소

이 재료로 만드는 요리

출처

영양 수치와 건강 관련 서술이 근거로 삼은 데이터베이스와 보건기관입니다.

  1. 1Persimmon fruit tannin-rich fiber reduces cholesterol levels in humans임상시험Gato N, Kadowaki A, Hashimoto N, Yokoyama S, Matsumoto K Annals of Nutrition and Metabolism 2013PMID 23171573
  2. 2USDA FoodData Central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3. 3PubMed학술 문헌
  4. 4NIH Office of Dietary Supplements보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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