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박 코티지치즈 샐러드
올리브유는 맛이 아니라 흡수 때문에 들어갑니다. 수박의 라이코펜은 지용성입니다.
2 인분10 분

재료
만드는 법
수박을 2cm 깍둑으로 썰어 체에 받쳐 5분 둡니다. 흘러나온 물을 버려야 접시가 묽어지지 않습니다.
접시에 수박을 펼치고 코티지치즈를 숟가락으로 떠서 군데군데 올립니다. 섞지 마세요 — 섞으면 치즈가 수박물에 풀립니다.
올리브유를 고루 두릅니다. 이 한 큰술이 이 접시에서 하는 일은 아래에 적었습니다.
레몬즙을 뿌리고 민트잎을 손으로 찢어 올립니다. 칼로 자르면 단면이 검게 변합니다.
후추를 굵게 갈아 마무리합니다. 소금은 넣지 마세요 — 코티지치즈에 이미 나트륨이 100g당 406mg 들어 있습니다.
조리 요령
올리브유가 맛 때문에 들어간 것이 아닙니다.
수박 100g에 라이코펜이 4,530µg 들어 있습니다. 생토마토(2,573µg)의 1.8배입니다. 그런데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지방 없이 먹으면 상당 부분이 흡수되지 않고 지나갑니다.
올리브유 한 큰술(14g)이 이 접시에서 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맛으로는 거의 티가 나지 않지만, 성분으로는 있고 없고가 다릅니다.
소금을 넣지 않는 이유. 코티지치즈 150g에 나트륨이 609mg 들어 있습니다. 하루 상한(2,000mg)의 30%입니다. 수박의 단맛과 짠맛이 붙는 조합이라 소금을 더하고 싶어지지만, 이미 충분합니다. 짠맛이 필요하면 코티지치즈를 한 숟갈 더 올리세요.
섞지 않는 이유. 코티지치즈는 산으로 굳힌 커드라 잘 뭉개집니다. 수박에서 나온 물과 섞이면 접시 전체가 뿌옇게 풀립니다. 덩어리째 올려야 한 입에 수박과 치즈가 따로 씹힙니다.
수박의 물을 빼는 5분은 이 샐러드에서 가장 눈에 안 띄는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수박은 91.4%가 물입니다.
단백질을 세어 보면 코티지치즈 150g에 18.6g입니다. 수박 400g의 단백질은 2.4g. 한 끼 샐러드로는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