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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겉절이

상추를 쌈으로만 쓰면 한 끼에 두세 장입니다. 겉절이로 무치면 50g이 한 번에 들어갑니다. 열을 쓰지 않아 엽산과 비타민 K가 그대로 남습니다.

2 인분10 분

상추 겉절이

재료

만드는 법

  1. 상추는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습니다. 잎이 겹쳐 있어 담가 두기만 하면 안쪽이 씻기지 않습니다.

  2. 물기를 완전히 털어냅니다. 물이 남으면 양념이 겉돌고 10분 만에 숨이 죽습니다.

  3. 손으로 한 입 크기로 찢습니다. 칼로 자르면 단면이 넓어져 갈변이 빨라집니다.

  4. 볼에 간장·식초·고춧가루·설탕·다진 마늘을 넣고 먼저 섞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5. 상추를 넣고 손으로 아래에서 위로 두세 번만 뒤집습니다. 주무르면 잎이 멍듭니다.

  6. 참기름과 통깨는 맨 마지막에 넣고 한 번만 더 섞습니다.

  7. 바로 드세요. 5분이 지나면 소금기가 물을 빼내 접시 바닥에 물이 고입니다.

조리 요령

이 요리의 목적은 상추를 더 많이 먹는 것입니다.

고깃집에서 쌈으로 먹는 상추는 한 끼에 두세 장, 10~15g 정도입니다. 겉절이로 무치면 같은 한 끼에 50g이 들어갑니다.

그 50g이 주는 것:

100g이 요리 1인분(50g)
열량15kcal8kcal
비타민 A370µg RAE185µg
엽산38µg19µg
식이섬유1.3g0.65g

비타민 A 185µg은 성인 권장량의 20%가 조금 넘습니다. 8kcal에 붙어 오는 숫자치고는 좋은 거래입니다.

열을 쓰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상추의 엽산과 비타민 C는 열에 약합니다. 이 요리에는 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참기름을 넣는 이유는 맛만이 아닙니다. 상추의 비타민 A(베타카로틴)와 비타민 K는 지용성입니다. 기름이 없으면 흡수가 떨어집니다. 1작은술이면 충분합니다 — 더 넣으면 잎이 무거워집니다.

손으로 찢는 이유. 상추의 절단면은 공기와 만나면 갈변합니다. 칼로 자르면 세포가 한 줄로 깨끗이 잘려 효소가 한꺼번에 노출되고, 손으로 찢으면 세포벽을 따라 갈라져 단면이 덜 매끈합니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모양이 오래갑니다.

양념을 먼저 섞는 이유. 상추에 간장을 직접 부으면 그 자리만 짜고 나머지는 심심합니다. 액체끼리 먼저 균일하게 만든 뒤 잎을 넣으세요.

소금 대신 간장 1작은술을 쓴 것은 나트륨 때문입니다. 간장 1작은술은 나트륨 약 300mg이고, 2인분으로 나누면 한 사람당 150mg입니다. 더 짜게 하고 싶으면 간장 대신 식초를 늘리세요 — 신맛이 짠맛의 부족을 가려 줍니다.

바로 먹어야 하는 이유. 소금기가 닿는 순간 삼투압이 시작됩니다. 5분이면 물이 나오고 10분이면 숨이 죽습니다. 상을 다 차린 뒤 마지막에 무치세요.

"상추를 먹으면 졸린다"는 이야기는 상추 항목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요약하면, 수면 관련 임상시험은 상추 잎이 아니라 특정 품종의 추출물 캡슐과 씨앗으로 했습니다. 겉절이 한 접시로 졸음이 온다면 그것은 상추보다 식사의 양과 함께 먹은 것들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레시피에 쓰인 재료

상추

채소

초기 연구

상추

2025년 한국인 대상 무작위 시험에서 총 수면시간이 35분 늘었습니다. 다만 쓰인 것은 특정 품종의 추출물 캡슐 하루 두 알이었고, 상추 잎을 먹인 것이 아닙니다. 100g에 15kcal, 비타민 A 370µg은 사실입니다.

참깨

견과·씨앗

영양 데이터

참깨

통참깨의 칼슘은 100g당 975mg으로 우유를 크게 앞섭니다. 그런데 껍질을 벗긴 흰깨는 60mg대로 떨어집니다.

마늘

채소

중간 근거

마늘

마늘은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완만하게 낮추는 쪽으로 근거가 모여 있습니다. 핵심은 '다진 뒤 10분 두었다가' 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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