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물·콩
중간 근거팥
콩류를 하루 130g 먹인 무작위 시험들을 모은 분석에서 LDL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팥을 먹는 방식은 대부분 설탕과 함께입니다 — 팥빙수, 단팥빵, 팥죽. 말린 팥 100g에 엽산 622µg, 식이섬유 12.7g은 사실이고, 팥앙금은 다른 식품입니다.
팥의 근거는 단맛 없는 콩류에 있습니다. 설탕을 빼고, 첫 삶은 물만 버리세요.
3 인분70 분

팥을 씻어 넉넉한 물에 넣고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5분 두었다가 그 물을 전부 버립니다.
보리쌀은 따로 30분 불립니다.
냄비에 팥과 물 1.2L를 넣고 센 불로 끓인 뒤 약불로 40분 삶습니다. 손가락으로 눌러 으깨지면 됩니다.
불린 보리쌀을 넣고 20분 더 끓입니다. 되직해지면 물을 조금씩 더합니다.
호두를 마른 팬에 약불로 3~4분 볶아 굵게 부숩니다.
죽에 소금 1/2작은술만 넣어 간을 맞춥니다. 설탕은 넣지 않습니다.
그릇에 담고 호두와 계피가루를 올립니다.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이 죽의 전부입니다.
팥의 임상근거는 콩류(pulses) 범주에서 옵니다. 무작위 시험들을 모은 메타분석에서 콩류 섭취로 LDL이 내려갔는데, 그 시험들이 먹인 것은 삶은 콩, 수프와 샐러드에 들어간 콩입니다.
한국에서 팥을 먹는 방식은 대부분 다릅니다.
| 형태 | 팥 외에 들어가는 것 |
|---|---|
| 팥앙금 | 설탕이 팥 무게의 40~50% |
| 팥빙수 | 앙금 + 연유 + 시럽 |
| 단팥빵 | 앙금 + 빵의 설탕 |
| 이 죽 | 소금 1/2작은술 |
설탕이 40% 들어간 앙금을 먹으면서 콩류의 이득을 기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첫 삶은 물을 버리는 이유는 팥의 사포닌과 탄닌입니다. 떫은맛의 원인이고, 이 과정을 애벌 삶기라고 합니다. 다만 이때 수용성 성분 일부도 함께 빠져나갑니다. 맛과 성분 사이의 교환이니, 떫은맛이 괜찮다면 건너뛰어도 됩니다.
팥은 불리지 않아도 됩니다. 대두와 달리 껍질이 단단해 물을 천천히 먹습니다. 불리면 시간이 줄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보리는 불려야 합니다 — 팥보다 먼저 퍼져 버리므로 시간 차를 두고 넣습니다.
소금을 넣는 이유는 짜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소량의 소금은 단맛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팥과 보리에 이미 있는 단맛이 살아나, 설탕 없이도 밋밋하지 않습니다.
성분을 계산해 둡니다. 3인분 기준, 팥 120g과 보리 60g, 호두 30g에서:
호두를 마지막에 올리는 이유는 질감입니다. 죽은 전부 부드러워서 씹을 것이 없습니다. 볶은 호두가 그 자리를 채웁니다. 센 불은 금물입니다 — 호두는 지방이 65%라 금방 탑니다.
신장질환으로 칼륨을 제한 중이라면 주의하세요. 말린 팥 100g에 칼륨이 1,250mg이고, 이 죽에는 120g이 들어갑니다.

곡물·콩
중간 근거콩류를 하루 130g 먹인 무작위 시험들을 모은 분석에서 LDL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팥을 먹는 방식은 대부분 설탕과 함께입니다 — 팥빙수, 단팥빵, 팥죽. 말린 팥 100g에 엽산 622µg, 식이섬유 12.7g은 사실이고, 팥앙금은 다른 식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