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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vs 아로니아: 안토시아닌은 네 배 차이입니다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이 압도적이지만, 떫어서 먹기 어렵다는 점이 실제 섭취량을 가릅니다.

블루베리

과일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파란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은 혈관 기능과 인지 기능 연구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성분입니다. 하루 한 줌이면 충분합니다.

아로니아

과일

아로니아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과일 중 최상위권입니다. 문제는 떫어서 그대로 먹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블루베리 — 우세한 항목

비슷함

아로니아 — 우세한 항목

  • 식이섬유
  • 비타민 C

영양 성분 비교

가식부 100g 기준입니다. 양쪽 모두 수치가 있는 항목만 표시하며, 열량·당류처럼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닌 항목은 우세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영양 정보블루베리아로니아
열량57 kcal47 kcal
단백질0.7 g0.7 g
탄수화물14.5 g9.6 g
식이섬유2.4 g5.3 g
비타민 C9.7 mg21 mg

정리

수치만 보면 승부가 안 됩니다. 아로니아의 안토시아닌은 100g당 1,480mg으로 블루베리(약 300mg)의 네 배가 넘고, 식이섬유도 5.3g 대 2.4g으로 두 배 이상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그대로 섭취량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로니아의 영어 이름 chokeberry는 목이 막힐 만큼 떫다는 뜻입니다. 그 떫은맛을 만드는 탄닌은 항산화 성분이면서 동시에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한 줌을 그대로 먹기가 쉽지 않아, 대개 주스나 분말로 가공되는데 이 과정에서 설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블루베리는 반대입니다. 성분 밀도는 낮지만 그냥 먹을 수 있고, 사람 대상 연구도 훨씬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인지 기능과 혈관 기능을 다룬 무작위 연구가 반복돼 왔고, 그 연구들이 쓴 양은 하루 한 줌 수준으로 현실적입니다.

꾸준히 먹을 수 있는 쪽이 블루베리라면, 밀도로 승부하는 쪽이 아로니아입니다. 아로니아를 택한다면 얼렸다 녹여 떫은맛을 줄이고, 요거트와 함께 먹어 탄닌을 눌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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