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리 vs 검은콩: 콜레스테롤과 단백질, 노리는 곳이 다릅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으로 콜레스테롤을, 검은콩은 단백질과 안토시아닌을 겨냥합니다.


귀리 — 우세한 항목
- 아연
검은콩 — 우세한 항목
- 단백질
- 식이섬유
- 마그네슘
영양 성분 비교
가식부 100g 기준입니다. 양쪽 모두 수치가 있는 항목만 표시하며, 열량·당류처럼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닌 항목은 우세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성분표 기준
- 귀리
- 마른 귀리(압착귀리) 100g 기준입니다. 한 끼에 쓰는 양이 보통 40g 안팎이라 표의 절반이 되지 않습니다. 물을 넣고 끓이면 세 배 가까이 불어나므로, 끓인 오트밀 100g의 수치는 이 표의 3분의 1쯤입니다.
- 검은콩
- 마른 검은콩(서리태 등 검정 대두) 100g 기준입니다. 불려 삶으면 두 배가 조금 넘게 늘어나므로, 밥에 두거나 조림으로 먹는 양은 이 표보다 적은 마른 무게에 해당합니다. 중남미 요리의 블랙빈과는 다른 종입니다.
| 영양 정보 | 귀리 | 검은콩 |
|---|---|---|
| 열량 | 389 kcal | 382 kcal |
| 단백질 | 16.9 g | 34.3 g |
| 지방 | 6.9 g | 18 g |
| 탄수화물 | 66.3 g | 30.4 g |
| 식이섬유 | 10.6 g | 17 g |
| 마그네슘 | 177 mg | 252 mg |
| 아연 | 4 mg | 3.7 mg |
정리
귀리의 무기는 규제 기관이 인정한 건강 표시입니다. 미국 FDA와 유럽 EFSA 모두 귀리 베타글루칸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승인했고, 기준은 하루 3g입니다. 이 정도로 공인된 근거를 가진 식품은 드뭅니다.
검은콩은 단백질에서 앞섭니다. 마른 상태 100g에 34.3g으로 귀리(16.9g)의 두 배가 넘고, 식이섬유도 17g 대 10.6g으로 앞섭니다. 게다가 껍질의 안토시아닌은 귀리에 없는 성분입니다. 검은콩과 노란콩을 가르는 실질적 차이가 바로 이 색소입니다.
둘 다 수치는 마른 상태 기준이라는 점을 알아 두세요. 검은콩은 불려 삶으면 무게가 두 배 이상 늘어나므로, 한 끼에 먹는 양으로 환산하면 차이가 줄어듭니다.
콜레스테롤이 목적이면 귀리, 단백질과 항산화가 목적이면 검은콩입니다. 사실 둘은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귀리에 부족한 라이신을 콩이 채워 주므로 함께 먹으면 아미노산 구성이 서로 보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