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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vs 시금치: 어느 쪽이 더 영양가 높을까

시금치는 미량영양소 밀도에서 앞서고,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설포라판에서 앞섭니다. 다만 시금치의 옥살산 때문에 수치만으로 결론 내기 어렵습니다.

브로콜리

채소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핵심 성분 설포라판은 자르거나 씹어야 비로소 생깁니다. 조리법 하나로 남는 양이 크게 달라집니다.

시금치

채소

시금치

'시금치=철분'은 절반만 맞습니다. 실제로 값어치가 큰 쪽은 엽산, 비타민 K, 그리고 눈에 쌓이는 루테인입니다.

브로콜리 — 우세한 항목

  • 식이섬유

시금치 — 우세한 항목

  • 비타민 A
  • 비타민 E
  • 비타민 K
  • 엽산
  • 칼륨

영양 성분 비교

가식부 100g 기준입니다. 양쪽 모두 수치가 있는 항목만 표시하며, 열량·당류처럼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닌 항목은 우세를 표시하지 않습니다.

영양 정보브로콜리시금치
열량34 kcal23 kcal
단백질2.8 g2.9 g
탄수화물6.6 g3.6 g
식이섬유2.6 g2.2 g
비타민 A31 µg469 µg
비타민 E0.78 mg2.03 mg
비타민 K102 µg483 µg
엽산63 µg194 µg
칼륨316 mg558 mg

정리

표만 보면 시금치가 대부분의 항목에서 앞섭니다. 비타민 K는 네 배가 넘고 엽산·철분·마그네슘도 위입니다. 그런데 시금치의 철분은 흡수율이 낮은 비헴철인 데다, 시금치 자신의 옥살산이 철분과 칼슘을 붙잡습니다. 수치와 실제로 몸에 들어오는 양의 간격이 큰 재료입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시금치의 세 배가 넘고, 시금치에 없는 설포라판을 가집니다. 옥살산 문제도 없습니다. 대신 데치는 순간 설포라판이 생기지 않을 수 있어 조리법에 민감합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를 이유는 없습니다. 시금치는 데쳐서 물을 버리고, 브로콜리는 3분 이내로 쪄서 번갈아 먹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굳이 상황을 나눈다면, 엽산이 필요한 시기에는 시금치를, 비타민 C를 채우려면 브로콜리를 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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