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케르세틴을 가장 흔하게 섭취하게 되는 식품입니다. 케르세틴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항염·항산화 작용과 혈압에 대한 효과가 연구돼 왔습니다.
중요한 점은 분포입니다. 케르세틴은 바깥쪽 층에 몰려 있고 속으로 갈수록 줄어듭니다. 자주색 양파가 흰 양파보다 함량이 높습니다.
핵심 효능
케르세틴이 혈압을 소폭 낮춥니다
케르세틴이 풍부한 양파 추출물을 섭취한 고혈압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낮아졌다는 무작위 연구가 있습니다. 혈압이 정상인 사람에서는 변화가 거의 없었습니다.
혈당과 지질 지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 섭취가 공복 혈당과 총콜레스테롤을 낮췄다는 연구가 여럿 있지만 효과 크기는 작고 일관성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보조적 역할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프리바이오틱 섬유가 장내 유익균을 키웁니다
양파에는 이눌린과 프럭토올리고당이 들어 있습니다. 소화되지 않고 대장까지 내려가 비피더스균 등의 먹이가 됩니다.
황화합물이 항균·항염 작용을 합니다
양파를 썰 때 눈이 시린 원인인 황화합물은 마늘의 성분과 계열이 같습니다. 시험관 연구에서 항균 활성이 확인됐습니다.
잘 먹는 법
- 겉껍질 바로 아래 두 겹을 버리지 마세요. 케르세틴의 상당 부분이 그곳에 있습니다.
- 자주색 양파를 고르면 케르세틴과 안토시아닌을 함께 얻습니다.
- 썬 뒤 10분 두었다가 조리하면 마늘과 마찬가지로 황화합물이 더 생성됩니다.
- 오래 볶아 캐러멜화하면 단맛이 늘지만 케르세틴은 상당 부분 유지됩니다. 물에 삶으면 빠져나갑니다.
- 눈이 시린 것을 줄이려면 썰기 전 30분 냉장하세요. 휘발성 물질의 발생이 줄어듭니다.
주의할 점
- 양파는 고FODMAP 식품의 대표 격이라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 복부 팽만과 가스를 잘 유발합니다.
- 역류성 식도염에서 생양파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다량 섭취 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 개와 고양이에게는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에게 주지 마세요.
영양 정보
가식부 100g 기준 대략값입니다.
- 열량
- 40 kcal
- 탄수화물
- 9.3 g
- 식이섬유
- 1.7 g
- 당류
- 4.2 g
- 단백질
- 1.1 g
- 비타민 C
- 7.4 mg
- 칼륨
- 146 mg
- 케르세틴
- 20–50 mg
주요 영양소
- 케르세틴
- 비타민 C
- 식이섬유
- 칼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