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식물성 식품 중 드물게 지방이 주성분인 과일입니다. 100g당 약 15g의 지방 중 대부분이 올리브유의 주성분이기도 한 올레산(단일불포화지방) 입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아보카도가 '자기 영양소'만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샐러드에 아보카도를 더했을 때 당근·토마토·시금치의 카로티노이드 흡수량이 몇 배로 늘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지용성 영양소는 지방이 있어야 몸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핵심 효능
- 1
LDL 콜레스테롤을 개선합니다
포화지방 일부를 아보카도의 단일불포화지방으로 대체한 식단에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했습니다. 아보카도에 든 식물스테롤도 콜레스테롤 흡수를 일부 억제하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 2
다른 채소의 영양소 흡수를 높입니다
카로티노이드(베타카로틴, 루테인, 리코펜)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과 함께여야 흡수됩니다. 아보카도를 곁들인 샐러드에서 이 성분들의 흡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실험으로 확인됐습니다. 채소를 잘 먹는데도 효과가 없다면 지방이 빠져 있을 수 있습니다.
- 3
포만감이 오래갑니다
반 개(약 100g)에 식이섬유 6.7g이 들어 있고, 지방이 위 배출을 늦춥니다. 점심에 아보카도를 추가한 그룹에서 식후 만복감이 유지되고 간식 욕구가 줄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 4
칼륨과 엽산이 풍부합니다
100g당 칼륨 485mg으로 바나나보다 많습니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에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엽산은 세포 분열과 태아 신경관 발달에 필요해 임신을 준비하는 시기에 의미가 있습니다.
잘 먹는 법
- 하루 1/2~1개가 현실적인 범위입니다. 열량이 낮지 않으니 '무제한 건강식품'은 아닙니다.
- 채소 샐러드와 함께. 위에서 말한 흡수 증가 효과를 가장 쉽게 얻는 방법입니다.
- 씨 주변의 진한 녹색 부분에 카로티노이드가 가장 많습니다. 껍질을 손으로 벗기면 이 부분을 덜 버리게 됩니다.
- 후숙은 실온, 보관은 냉장. 단단하면 사과·바나나와 함께 종이봉투에 두면 빨리 익습니다.
- 자른 단면에 레몬즙을 바르면 갈변이 늦춰집니다.
주의할 점
- 칼로리 밀도가 높습니다. 기존 식사에 더하기보다 다른 지방 급원을 대체하는 쪽이 좋습니다.
-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으면 교차 반응(라텍스-과일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신장질환으로 칼륨을 제한 중이라면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 소르비톨 등이 있어 과민성 장 증후군에서는 반 개 이상이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와파린 복용 중이라면 비타민 K 섭취를 일정하게 유지하세요.
영양 정보
가식부 100g 기준 대략값입니다.
- 열량
- 160 kcal
- 지방
- 14.7 g
- 탄수화물
- 8.5 g
- 식이섬유
- 6.7 g
- 단백질
- 2.0 g
- 칼륨
- 485 mg
- 엽산
- 81 µg
- 비타민 E
- 2.1 mg
- 비타민 K
- 21 µg
주요 영양소
- 지방
- 식이섬유
- 칼륨
- 엽산
- 비타민 E
- 비타민 K